이 책은 동화 작가가 되기 위해 일간지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여덟 번 떨어지고 아홉번째 당선의 영광을 안은 저자의 쓰라린 경험담과 지도교수로부터 체계적인 문예창작 지도를 받으며 공부하는 문학도들의 경험이 한 데 어우러진 동화창작 실기 이론을 교단의 선생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치듯, 대학에서 오랜 기간 동화창작 실기론을 강의해 온 저자가 지상강좌에 이어 스마트폰, 태블릿, 패블릿, 데스크 탑 PC 등을 통해 전국의 동화 작가 지망생들에게 가르쳐주는 <동화 창작 실기 안내서>이다.
딱딱한 이론보다는 여러 형태별 동화 감상 자료를 많이 인용하여, ▶아동문학의 본질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고, ▶동화작가 되는 문단 등단 경로와, ▶아동문학의 특성, ▶동화를 창작할 때 명심해야 할 유의점, ▶작가 지망생이나 신인 작가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문제점, ▶소재와 주제를 찾는 법, ▶등장인물 설정과 스토리 전개방법, ▶플롯 구성의 여러 가지 실례와 시점 설정법, ▶여러 동화 작가들의 독특한 문체와 표현 기법의 실례, ▶단계별 동화 쓰기의 실례와 글다듬기, ▶문학성을 높이는 문장 구성법까지 상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수록된 동화 창작 실기 이론만 충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앞으로 동화 작가로서의 꿈을 키우며 하루하루 동화 창작 공부를 해 나가는데 충실한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편집자)
이 책의 저자 이동렬 교수는․ 1950년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에서 출생해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동화작가이다.
펴낸 동화책으로는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세시 풍속』, 『개똥참외를 찾는 아이들』, 『떠돌이 장승』, 『워리와 벤지』, 『마지막 줄타기』, 『토토야, 우리 백두산 가자』, 『달님을 사랑한 굴뚝새』 외 10여 권의 창작 동화집을 펴낸 바 있다.
또 글쓰기 책으로는 『눈높이 글짓기 교실 1․2․3권』, 『이동렬 선생의 글쓰기 단숨에 따라잡기 1․2』, 『신바람 나는 글쓰기 교실 1․2권』 외 다수가 있고, 저서로는 『동화 창작의 실제』와 『아동 문학 창작론 / 공저』 등이 있다.
그동안의 창작 활동으로 세종아동문학상(1986년)을 비롯해 해강아동문학상(1993년), 불교아동문학상(1994년), 올해의 작가상(1995년), 이주홍아동문학상(1999년) 등을 수상했으며, 초등학교 <6-2 읽기> 교과서에 동화 「마지막 줄타기」가 수록되어 있다.
동화 작가로 활동하는 한편, 후학 양성을 위해 가천 길대학 문예창작과, 인천교육대학교 사회교육원, 문화센터 등에서 동화 창작과 독서․, 아동 글쓰기 지도법을 강의해 왔으며, 현재, 장안대학 문예창작과 겸임 교수로 <아동문학>과 <독서 ․ 아동 글쓰기 지도법>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