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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하늘에 뜨는 달무리

이 책은 최제형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이 시집 속에는 고향과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시인의 젊은 시절 창작시 84편이 총 5부로 나누어져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에 시평을 쓴 원로 시인 랑승만 선생은 <최제형의 시세계>를 통해 “오늘의 詩는 갈기갈기 찢겨져 나간 인간본성에 마지막 구원의 목소리여야 한다. 詩는 서로 죽이고 싸우고 인간의 심장을 도둑질하는 짐승 같은 손아귀에 慈悲의 꽃씨알을 쥐어 주어야 한다. 시는 더럽혀진 인간의 영혼을 밝히는 法音이 되어야 한다. 시를 쓰는 사람은 말로써 언어를 장난(유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신성하고 위대한 언어에 대한 모독이다. 그러므로 고향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영혼에 구원의 목소리를 불어넣을 詩人의 사명은 자못 거룩하고 그 언어는 숭고해야 하리라..
이 책은 최제형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이 시집 속에는 고향과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시인의 젊은 시절 창작시 84편이 총 5부로 나누어져 수록되어 있다.

이 시집에 시평을 쓴 원로 시인 랑승만 선생은 <최제형의 시세계>를 통해
“오늘의 詩는 갈기갈기 찢겨져 나간 인간본성에 마지막 구원의 목소리여야 한다. 詩는 서로 죽이고 싸우고 인간의 심장을 도둑질하는 짐승 같은 손아귀에 慈悲의 꽃씨알을 쥐어 주어야 한다.
시는 더럽혀진 인간의 영혼을 밝히는 法音이 되어야 한다. 시를 쓰는 사람은 말로써 언어를 장난(유희)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신성하고 위대한 언어에 대한 모독이다. 그러므로 고향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영혼에 구원의 목소리를 불어넣을 詩人의 사명은 자못 거룩하고 그 언어는 숭고해야 하리라.

최제형의 시는 소박하고 진솔하여 거짓과 꾸밈이 없어 그 친근감을 준다. 우리 독자는 최제형 詩人의 언어에서 고향의 냄새와 자연의 향기를 맡을 수 있음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이 話者의 목소리에서 自然親和情神에 의한 宇宙生命秩序의 音樂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이 詩人의 故鄕과 自然에로의 回歸로 가는 오솔길에서 만나게 되는 진솔한 고향의 냄새, 자연의 숨소리를 삭막한 우리들의 마음속으로 불어넣을 수가 있기 때문이리라. 잔잔하고 신선한 충격과 감동으로서.”
라고 말하고 있다.
(최제형의 시세계에서 발췌)










최제형(燕亭 崔濟亨)

이 시집의 저자 최제형 시인은 1954년 충청남도 당진에서 태어나 경기도 고양시에서 성장했다. 고양 초 ․ 중 ․ 고교 졸업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인하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고급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1971년 경기매일신문사 주최로 여린 학생백일장에서 특선 수상 후, 1995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하고 문단에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인천광역시회 ․ 한국자유시인협회 ․ 한글문학 ․ 갯벌문학 ․ 서해아동문학회 ․ 푸른시문학동인회 ․ 인천광역시 공무원 문학동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집으로는 시집 <0교시 땡교시>, <바람이 머무는 자리> 등이 있고, 동시집으로는 <토끼와 꼬마둥이>, 할머니와 부지깽이>가 있다. 동시화집으로는 <꽃 피는 산골>이 있고, 동인시집으로는 『겨울 눈 내리는 언덕』․『그리움 하나 묻어두고』․『별은 홀로 빛나지 아니하고』 등이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 청소년회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이사와 남동구문화예술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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