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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정인

서동익 소설집

이 책은 지난 30년간 우리 국민(또는 북한주민)의 실존적 삶을 8편의 중·단편 소설로 그려본 서동익작품집으로, <대청봉 가는 길>은 IMF 외환 위기 당시 김영삼 정부가 국가 부도를 선언한 후 우리 국민과 출판계 종사자들이 당해야만 했던 비극적인 수난사를 조명한 소설. <밤길>은 IMF 돌풍이 남한 전역을 휩쓸고 갈 때 군사분계선 넘어 2000만 북한 주민들이 식량 배급제가 중단된 <미공급 시기> 식량을 구하려고 이승의 마지막 <밤길>을 헤매다 시체로 변해 공동묘지로 실려 간 평안도, 량강도, 자강도, 함경도 지역 주민 300만 명 아사 참사를 소설로 그린 작품. <아버지의 정인>은 1970년 6월 5일 오후 1시경, 연평도 해상에서 NLL(북방한계선)을 몰래 넘어와 우리 어선을 보호 중이..
이 책은 지난 30년간 우리 국민(또는 북한주민)의 실존적 삶을 8편의 중·단편 소설로 그려본 서동익작품집으로,

<대청봉 가는 길>은 IMF 외환 위기 당시 김영삼 정부가 국가 부도를 선언한 후 우리 국민과 출판계 종사자들이 당해야만 했던 비극적인 수난사를 조명한 소설.

<밤길>은 IMF 돌풍이 남한 전역을 휩쓸고 갈 때 군사분계선 넘어 2000만 북한 주민들이 식량 배급제가 중단된 <미공급 시기> 식량을 구하려고 이승의 마지막 <밤길>을 헤매다 시체로 변해 공동묘지로 실려 간 평안도, 량강도, 자강도, 함경도 지역 주민 300만 명 아사 참사를 소설로 그린 작품.

<아버지의 정인>은 1970년 6월 5일 오후 1시경, 연평도 해상에서 NLL(북방한계선)을 몰래 넘어와 우리 어선을 보호 중이던 해군방송선을 향해 포격을 가해 승조원 20명 전원을 사상하게 한 후 그 시신과 방송선 선체를 북으로 끌고 간, 이른바 <해군방송선 피랍 사건>의 전모와 그 피랍자 유가족들이 남쪽에서 20여 년간 받아들여야만 했던 분단의 실제적 고통을 토로한 소설.

<그 마을>은 해마다 50,000명 이상 태어나는 선천성이상아, 즉 옛날 어른들의 말로 ‘배냇병신’이 젊은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계속 태어나고 있는 실상을 추적한 소설. 이 선천성이상아의 출생은 신의 실수일까? 아니면 신을 능멸한 오만한 인간에 대한 경고일까?
저자: 서동익(徐東翼)

소설가. 북한전문가.
저자 서동익은 1948년 경북 안강(安康)에서 태어나 향리에서 성장기를 보내다 1968년 해군에 지원 입대하여 7년간 현역으로 복무했다. 만기 전역 후, 6.25 한국전쟁 휴전협정 체결 후 남북 관계와 북한 동포들의 삶을 연구해오다 1997년 국가정보대학원을 수료했다.

1976년 중편소설 《갱(坑)》으로 제11회 세대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문단 등단 후 남북 분단으로 인한 《한국현대소설문학의 공간적 반쪽현상》과 《왜소성》을 발견, 이를 극복하는 장편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직장을 대북전문기관인 자유의 소리방송(전문집필위원), 통일부(학술용역), 국방일보(객원논설위원), 인천남동신보(주간 겸 논설위원), 사)북방문제연구소(연구이사 겸 부소장) 등에서 근무하며 북한 동포들의 일상적 라이프스타일과 생활용어 속의 정치용어, 경제용어, 은어 등을 30여 년간 연구해 왔다.

주요 북한연구 저서로는 《북에서 사는 모습(북한연구소, 1987)》, 《인민이 사는 모습 1, 2권(자료원, 1996)》, 《남북한 맞춤법 통일을 위한 사회주의헌법 문장 연구(사단법인 북방문제연구소, 2007)》, 《남북한 맞춤법 통일을 위한 조선로동당 규약 문장 연구(북방문제연구소, 2007)》 외 다수 논문이 있다.

문학창작집으로는 서동익 소설집 《아버지의 정인(JMG, 2022》, 《갱(坑, 자료원, 1996》, 장편소설집 《애드벌룬(JMG, 2024)》, 《하늘 강냉이 1∼2권(자료원, 2000)》, 《청해당의 아침(자료원, 2001)》, 《퇴함 1∼2권(메세나, 2003》), 《장군의 여자 1∼2권(메세나, 2010)》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청해당의 아침》이 1960년대 한국의 문화원형과 전후 세대의 삶을 밀도 있게 묘사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2010년 6월 1일부터 한 달간 KBS 라디오 드라마극장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국내는 KBS AM 972khz로, 국외는 KBS 한민족방송망을 타고 중국 동북3성 ․ 러시아 연해주 ․ 사할린 ․ 일본 ․ 미국 등지로 방송된 바 있다.

고소설 편역(번역) 작품집으로는 저자 불명 한문소설 《강도몽유록(OLIN, 2013),》, 윤계선 한문소설 《달천몽유록(2013)》, 임제 한문소설 《원생몽유록(2013)》, 신광한 한문소설 《안빙몽유록(2013)》, 저자 불명 한문소설 《수성궁몽유록(2013)》, 《피생명몽록(2014)》, 김시습 한문소설 금오신화 전집 내 《용궁부연록(2015)》, 《남염부주지(2015)》, 《취유부벽정기(2015)》, 《이생규장전(2015)》, 외 인현왕후전(2015), 계축일기(2015), 최치원전(2015), 신채호 원저 《조선상고사 1, 2권(2018년)>, 《조선사연구초(2019년)》, 《조선사론(2019년)》, 《독사신론(2019년)》 등이 있다. 또 한국 근현대 소설문학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 신소설 현대어 편역 작품집으로는 이인직 신소설 《혈의 누(2020)》, 《귀의 성 1, 2권(2020)》, 《은세계 1, 2권(2020)》, 《치악산 상, 하권(2020)》, 장지연 신소설 《애국부인전(2021)》, 이해조 신소설 《구마검(2021)》, 《모란병(2021)》, 《빈상설(2021)》, 《원앙도(2021)》, 《자유종(2021)》, 《화의 혈(2021)》, 구연학 신소설 《설중매(2022)》, 안국선 신소설 《금수회의록(2022)》, 《공진회(2022)》, 최찬식 신소설 《추월색(2022)》, 《안의 성(2022)》, 《금강문(2022)》 등이 있다.

그동안의 창작활동으로 《제11회 세대신인문학상(1976)》, 《제8회 인천문학상(1996)》, 《남동구민상(1996)》, 《인천광역시문화상(2004)》, 《남동예술인상(2011)》 등을 수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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