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06

슬픔의 사회학

우 정 | 도서출판 오린(OLIN) | 12,000원 구매
0 0 33 26 0 1 2024-08-04
현대사회를 갈등사회, 위험사회, 피로사회, 불안사회, 분노사회라고 한다. 이러한 우리의 삶 속에는 기분 나쁜 일, 슬픈 감정, 상실감 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지배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상을 익히고 따라가야만 살아남는다는 사실은 생각만 해도 고통스럽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사회를 넘어 눈물과 한탄, 불안이 오버랩 되는 ‘슬픈 사회’(Sad society)로 변하고 있는 현상을 사회구성원 상당수가 공감하고 있다. “산업화,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나라”라는 찬사가 있으나 그 부(富)의 힘을 행복으로 바꾸는 데는 부족했다. 오히려 슬픔이 사회 곳곳에 암적인 존재로 널리 퍼져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왜 ‘슬픈 사회..

북한문화, 닮은 듯 낯선 모습

임채욱 | 도서출판 오린(OLIN) | 15,000원 구매
0 0 28 35 0 1 2024-08-01
북한이란 존재는 우리에게 어떤 대상인가? 남북한은 지금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다. 이 특수관계가 80년 가까운 격절을 겪다 보니 계란, 달걀을 ‘닭알’이라 한다던가, 김 100장 한 톳을 40장이 한 톳이라 하는 것이야 그렇다 치고 백두산을 “김일성의 산인 동시에 김정일의 백두산”이라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보게 된다. “이처럼 같거나 닮은 것보다 다른 것이 더 많은 모습을 보노라면 북한 동포가 함께 살아야 할 대상은 맞나 싶기도 하다.”라고 토로하며 1970년대 초 남북대화가 시작되자 대화요원으로 선발되어 공직자 길로 들어섰고 반세기 넘게 북한을 지켜보면서 제반 정책연구와 통일교육에 종사해온 임채욱 선생의 《북한문화론》 분야 연구 ..

전통음식만들기

맹명희 외 44인 공저 | 도서출판 오린(OLIN) | 16,000원 구매
0 0 33 85 0 3 2024-08-01
각 가정마다 대대로 이어져 온 우리 음식의 손맛과 조리법을 자식들과 집안 후손들에게 전수시켜주기 위해 10여 년 넘게 전통음식만들기 카페 활동을 해오던 공저자 45명이 함께 뜻을 모아 지은 조리서 -《전통음식만들기》 이 요리책에는 45명의 전통음식 마니아와 전문가들이 손수 식재료를 구입해 다듬고 준비해 한 단계씩 전통음식을 만들어가는 조리과정과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된 75종의 전통음식이 1,39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함께 지은 45명의 공저자들은 머리말을 통해 “이 책은 전문가들의 기교 넘치는 요리도 아니고,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나 글도 아니다. 누가 거름을 주어 가꾸지 않아도 깊은 산속이나 넓은 들판에서 자생하는 잡초처럼 각 가정에서..

걷기의 유혹

우 정 | 도서출판 오린(OLIN) | 12,000원 구매
0 0 25 28 0 1 2024-08-01
“기분 내키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우보천리(牛步千里)처럼 느긋하게 일어나 먹고 마시고, 오늘 못 가면 내일로 미루고, 그것도 아니면 집으로 돌아갔다가 한 달 후 혹은 몇 년 지난 후 다시 걸으면 된다.”라는 식으로 ▶동해안 해파랑길, ▶지리산 둘레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일본 시코쿠 순례길, ▶프랑스 파리 시내 나들길, ▶강화나들길, ▶제주올레길 등 연간 2,000km 이상씩 국내외 명품 걷기코스를 홀로 걸으며 또 다른 사유의 세계를 체험한 한 사회학자의 걷기 체험담과 사유의 세계를 적은 책이다. 저자는 “세상의 모든 길은 그 누구도 거부하지 않는다. 길에는 임자가 없다. 걷는 사람이 주인이다. 무슨 돈을 주고 걷는 길도 아니다. 부지런히 걸으면 원하는..

인문학에 노년의 길을 묻다

우 정 | 도서출판 오린(OLIN) | 12,000원 구매
0 0 44 53 0 5 2024-08-02
원래 노년사회학의 연구는 사람이 출생 시부터 나타나는 생물학적 노화로서 ▶몸의 세포와 신체 조직의 변화, ▶심리적 노화로서 감정 인식능력의 변화, ▶사회적으로 가족과 친구, 그리고 공식 비공식적 ▶사회관계와 사회조직 내에서의 지위와 역할, ▶성공적인 노화와 죽음에 관한 문제들을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전에 없었던 100세 시대를 맞아 노년기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매일 성공적인 노화와 건강한 생활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루는 영역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100세 시대 성공적 노화에 대한 사회과학적 이론(비생물학적 접근) 및 노년사회학입장에서 다차원적 접근과 실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와 노년기의 갈등문제, ▶고령화에 따른 경..

아버지의 정인

서동익 | 도서출판 오린(OLIN) | 12,000원 구매
0 0 34 14 0 1 2024-07-29
이 책은 지난 30년간 우리 국민(또는 북한주민)의 실존적 삶을 8편의 중·단편 소설로 그려본 서동익작품집으로, <대청봉 가는 길>은 IMF 외환 위기 당시 김영삼 정부가 국가 부도를 선언한 후 우리 국민과 출판계 종사자들이 당해야만 했던 비극적인 수난사를 조명한 소설. <밤길>은 IMF 돌풍이 남한 전역을 휩쓸고 갈 때 군사분계선 넘어 2000만 북한 주민들이 식량 배급제가 중단된 <미공급 시기> 식량을 구하려고 이승의 마지막 <밤길>을 헤매다 시체로 변해 공동묘지로 실려 간 평안도, 량강도, 자강도, 함경도 지역 주민 300만 명 아사 참사를 소설로 그린 작품. <아버지의 정인>은 1970년 6월 5일 오후 1시경, 연평도 해상에서 NLL(북방한계선)을..

애드벌룬

서동익 | 도서출판 오린(OLIN) | 15,000원 구매
0 0 38 16 0 1 2024-07-29
2천3백만 북한주민들에게 보내는 일천만 이산가족과 3만5천여 북한이탈귀순동포의 꿈과 절규를 담은 서동익 장편소설 《애드벌룬》 최근 대한민국 곳곳으로 날아오는 북한의 오물풍선과 대치하며 3만5천 북한이탈귀순동포들이 북으로 날려 보내는 《애드벌룬》은 “북한을 자유로운 땅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봄바람이 심하게 불어오는 4, 5, 6월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 북한 돈 5000원권을 전단지와 자유 세계 각종 소식이 담긴 소책자 속에 함께 넣어 북한으로 날려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전작장편소설. 작가는 남북분단으로 인해 <한국 현대소설문학의 공간적 반쪽현상>과 <왜소성>을 발견, 이를 극복하는 장편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30년 넘게 북한을 연구하며 소설을 써온 북한전문가 겸 현..

금수회의록

안국선 지음 / 서동익 편역 | 도서출판 오린(OLIN) | 7,000원 구매
0 0 120 13 0 2 2022-08-05
안국선의 신소설 《금수회의록(禽獸會議錄)》은 일본 작가 사토 구라타로(佐藤欌太郞)가 1904년에 발표한 《금수회의인류공격》을 원작으로 한 번안소설로, 당시 한창 유행했던 연설회의 형식을 빌려, ‘나’라는 1인칭 관찰자가 꿈속에서 인간의 비리를 성토하는 동물들의 연설 회의장에 들어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내용이다. 그 내용 중에는 인간 생활에 대한 비판이 동물들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 각각의 동물들이 인간보다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서 인간의 부도덕을 조소 ·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화성과 풍자성을 가지고 있다. 또 시대적인 배경을 감안할 때, 개화기의 부정부패, 탐관오리의 타락과 사대적 경향 그리고 문란한 풍속과 세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강렬한 주제의식을 담고 있다..

공진회

안국선 지음 / 서동익 편역 | 도서출판 오린(OLIN) | 7,000원 구매
0 0 184 13 0 4 2022-08-05
안국선의 신소설 《금수회의록(禽獸會議錄)》은 일본 작가 사토 구라타로(佐藤欌太郞)가 1904년에 발표한 《금수회의인류공격》을 원작으로 한 번안소설로, 당시 한창 유행했던 연설회의 형식을 빌려, ‘나’라는 1인칭 관찰자가 꿈속에서 인간의 비리를 성토하는 동물들의 연설 회의장에 들어가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내용이다. 그 내용 중에는 인간 생활에 대한 비판이 동물들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 각각의 동물들이 인간보다 도덕적으로 우위에 서서 인간의 부도덕을 조소 ·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화성과 풍자성을 가지고 있다. 또 시대적인 배경을 감안할 때, 개화기의 부정부패, 탐관오리의 타락과 사대적 경향 그리고 문란한 풍속과 세태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강렬한 주제의식을 담고 있다..

설중매

구연학 지음 / 서동익 편역 | 도서출판 오린(OLIN) | 9,000원 구매
0 0 107 13 0 4 2022-08-05
구연학의 신소설 《설중매(雪中梅)》는 일본작가 스에히로 텟쵸(未廣鐵腸)가 1886년에 발표한 일본 개화기의 정치소설을 구연학(具然學)이 원작 《설중매(雪中梅)》의 무대와 인물을 한국으로 바꾸어 설정하고 당시의 사회상에 맞게 번안(飜案)한 소설로, 총 15회 장회소설(章回小說)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908년 회동서관(㒑東書館)에서 초판이 발간되었으며, 발간 당시 대표적인 사회소설의 하나로, 개화기 신소설 창작면에 큰 영향을 주었다. 신소설의 문학사적 특징은 일반적으로 문체가 묘사적이란 점이다. 고대소설이 설화체에 그치는 점과 대조를 이룬다. 또 소재 채택과 사건 전개에 있어서 본질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해 고대소설은 예외 없이 소재를 비현실적인 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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